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4년 전과 같이 위성정당을 포함해 175석의 압도적 과반의석을 차지하며 정국 주도권을 쥐게됐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당시 민주당은 지역구 163석에 비례대표(더불어시민당) 17석을 합쳐 180석을 차지했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103석, 무소속을 합쳐 107석을 얻는 데 그치면서 완패한 바 있다.이번 총선 결과는 민주당이 위성정당과 조국혁신당 12석 등 범야권과 함께 단독으로 국회 189석을 확보했다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어떤 법이든 만들고 고칠 수 있다는 뜻이다. 국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심의 선택은 ‘정권 심판론’ 범야권의 손을 들어줬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서울·경기 등 수도권, 그리고 충청권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정당별 의석수는 총 300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1석과 비례대표(더불어민주연합) 14석, 국민의힘이 지역구 90석과 비례대표(국민의미래) 18석, 개혁신당이 지역구 1석과 비례대표 2석, 새로운 미래와 진보당이 각각 지역구 1석,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12석을 차지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확보해 원내 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도 포함돼 있어 향후 국정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이후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를 KBS가 분석한 결과, 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민주연합이 178~196석, 국민의힘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87~105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지역구 254석
조국혁신당 돌풍이 심상치 않다. 4.10 총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 4일 이전까지 조국혁신당은 지지율에서 25% 안팎으로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만약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 아닌 조국혁신당이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많이 확보하게 되면 가장 큰 이변이 될 것이다.조국혁신당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체로 비판적이다. 비례대표 후보군이 대부분 범죄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비례대표 1번을 받은 박은정 전 검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찍어내기 감찰 의혹으로 법무부에서 해임됐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가 지난달 30일 주말 첫 유세로 순천 전통시장인 웃장을 찾았다.김문수 후보는 “정권 심판은 둘째치더라도 경기가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상인들의 목소리에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사장님들과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김 후보는 유세 차량에 올라타 “경기가 좋지 않아 힘들어하시는 것 잘 알고 있다. 경제를 파탄낸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며 “민생을 살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4월 총선이 3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만나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기조 아래 손을 맞잡았다.5일 조 대표의 이 대표 예방으로 성사된 이번 만남을 통해 이들은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에 있어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큰 틀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선거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 대표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는 동일하다”며 “윤 정권의 폭정을 종식하고, 심판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총선에서 윤 정권을 심판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가칭 ‘조국신당’이 25일 정의당 사무총장 출신인 신장식 변호사를 총선 1호 인재로 영입했다.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5일 서울 동작구의 한 영화관에서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인재영입식을 열고 신 변호사를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조 전 장관은 “단호하고 강하게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싸우는 것이 바로 우리 당이 만들어진 이유며 지향하는 바”라며 “이러한 지향에 부합하는 인사를 모시기 위해 뛰고 있다”고 신 변호사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신 변호사는 “조국과 함께 걷기로 했다”며 “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신당 창당을 예고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이번 총선에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 독재를 심판하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고 조 전 장관 측 관계자가 전했다.조 전 장관은 또 “다른 방법이 없다면 신당 창당을 통해서라도 윤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문 전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함께 정치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신당을 창당하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이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비상방역실에서 소 럼피스킨병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지원금 2억원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고열과 피부결절 등의 증상을 보이며,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지난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한 질병으로 2019년부터는 아시아에서도 확인되고 있다.이날 방역지원금 전달식은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한 안병우
24일이면 러-우 전쟁 발발 1년이다. 누구도 이토록 긴 전쟁을 원치 않았다. 하지만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도 물러설 수 없는 상태가 돼버린 지금 전쟁이 2~3년 이어질 것이라는 암담한 전망도 흘러나온다. 단숨에 우크라이나를 굴복시킬 줄 알았던 러시아는 예상치 못한 전개에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하다.21일 불과 7시간 시차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공개연설에서 서로에게 전쟁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21분 연설에서 10차례나 푸틴을 직접
남녀 수형자 12명 발 씻기고 입맞춰사제들에겐 “권력서 멀어져라” 강조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목요일인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교도소 수형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전통 예식을 재현했다.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오후 이탈리아 로마 인근 항구도시 치비타베키아의 한 교도소를 찾아 수형자들의 발 씻김 예식을 진행했다.교황은 교도소 내 예배당에서 주님 만찬 미사를 봉헌한 뒤 다양한 국적을 가진 남녀 수형자 12명의 발을 씻어주고 발에 입을 맞추며 특별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발 씻김 예식은 예수가 ‘최후의 만찬’에 앞서 열두 제자의 발을
종식단계 진입… 방역은 유지[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지난해 11월 8일 발생한 음성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이후 139일 만에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마지막 남아있던 괴산 장연면 AI 방역대(10㎞ 내)를 26일부로 전면 해제하면서 종식단계에 진입했다.도는 앞서 발생한 괴산군 장연면 방역대내 가금농가 18호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이동제한이 해제되면서 모든 가금 농가의 입식도 가능해졌다. 다만 재발 방지를 위해 고병원성 AI 발생 농장·
구체적인 방안 등 진전된 대안 제시 못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4주째 접어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중 정상이 18일(현지시간) 처음으로 화상통화로 마주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오전 9시 3분(미 동부시간 기준)부터 10시 53분까지 1시간 50분간 화상 통화를 했다. 두 정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종전협상 등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두 정상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이어진 전쟁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에 대해 원칙적인 우려를 나타냈지만 전쟁 조기 종식과 평화정착을
[아디스아바바=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에티오피아 하원은 지난해 11월, 6개월 기간으로 선포했던 비상사태 조기 종식을 위한 투표를 했다. 2022.02.16.
주요 공공시설 운영중단인근 주민까지 검사 확대[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지난 주말부터 주요 공공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진단검사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등 코로나 확산을 조기 종식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지난 28일부터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공중목욕장 등 노인 시설을 비롯해 주요관광지, 군민 이용시설 등에 대한 운영을 중단했다.추석을 앞둔 오일장도 오는 4일까지 임시 휴장한다.특히 전체 송지면민들에 대한 PCR 검사가 신속히 진행됨에 따라 인근 북평면과 현산면, 화산면 일대 주민들에 대한 진단검사도 선제적으로
창원한마음병원, 경남도에 마스크 기탁코로나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롤모델 되고 싶어[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F94마스크 120만장을 28일 경상남도에 기탁했다.경남도는 기탁받은 마스크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도내 운송업체, 보육관련시설, 취약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KF94마스크를 기탁했다. 어려울 때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15분간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물축제장) 인근 상공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제14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막행사를 위해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처음으로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2년 연속 물축제를 취소하면서 에어쇼도 무산될 뻔했으나 장흥군은 공군과 협의해 축제는 취소하더라도 지역주민 볼거리 제공 및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함과 동시에 국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제공하기 위해 에어쇼를
대전시-유성구청-유성경찰서 합동 점검.... 방역지침 준수 당부[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이와 관련, 허태정 시장은 지난 21일과 23일에 이어 26일 오후 7시 유성구 봉명동 식당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제3차 관계기관 합동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 점검을 진행했다.이날 점검에 참여한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정용래 유성구청장, 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장 및 송인성 유성경찰서장은 유성구 봉명동 지역 식당과 카페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압해읍 송공리에 있는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15일부터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애초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1600명을 초과하고 수도권의 4차 대유행 진입뿐만 아니라 수도권 외 지역 및 전남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등 국가적인 방역위기 상황에 직면했다.이에 신안군은 국가적인 방역에 적극 동참하고자 ‘크로코스미아
“앞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매진”도심융합특구, 전국적 모델로고밀도의 혁신클러스터 조성선순환 기술창업생태계 마련“최고 성과, 혁신도시·원도심개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취임 3년을 맞아 대전만의 특화전략으로 ‘원도심 재생 대표모델’을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할 뜻을 밝혔다.허태정 시장은 30일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혁신도시 지정으로 원도심 부활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게 최고의 성과”라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허 시장은 “지난 3년 대전의 대담한 도약을 위한 도전